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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한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

춘양면 소로1리 운곡천에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 방류

입력 2024-07-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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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원 회복을 위한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 (1)
봉화군은 20일 오전 운곡천에서 버들치 어린물고기를 어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를 실시했다. 봉화군
봉화군은 20일 오전 11시에 낙동강 지류인 춘양면 소로1리 운곡천에서 박현국 군수, 권영준 군의회의장,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버들치 어린고기 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4년 버들치 어린고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방류된 버들치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cm이상 크기의 어린고기로서, 버들치는 몸길이 8~15cm의 황갈색 잉어목 황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주로 산간계곡의 깨끗한 1급수에서 사는 지표어종으로 우리나라, 일본 및 중국에 서식한다.

군에서는 지난 5월 초 소천면 현동천에 은어치어 6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하천 생태계의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군에서는 잉어류와 동자개, 버들치 등 고부가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한편 방류된 어린고기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수산자원 복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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