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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피드 및 릴스 게시물에 ‘메모’ 기능 확대 도입. (사진=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이 피드와 릴스 게시물에서 메모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60자 이내의 텍스트, 동영상, 음악을 게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메시지함에서만 이용 가능했다.
인스타그램은 게시물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친구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메모 기능을 피드와 릴스 게시물로 확대 도입한다. 사용자 본인이 업로드한 게시물은 물론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도 메모를 남길 수 있다.
메모 글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0자로 제한되며 공개 범위는 맞팔로우 중인 사람 혹은 별도로 설정한 친구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한 메모는 최대 3일간 게시물 위에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된다. 해당 메모를 본 다른 이용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답장을 남길 수 있고 메모에 답장하면 DM을 통한 채팅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내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메모를 추가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필 내 설정 페이지에서 ‘공유 및 리믹스’로 이동 후 ‘게시물 또는 릴스에 메모 허용’을 해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업데이트된 메모 기능이 서로 간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