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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투어 다나 오픈 3라운드 2위…1위와 3타 차

완나센, 16언더파로 1위…장효준 10언더파 공동 6위·최혜진 9언더파 공동 9위

입력 2024-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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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유해란의 티 샷.(AFP=연합뉴스)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다나 오픈(총 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위에 오르며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역전승으로 노린다.

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 71·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위에서 3계단 올랐다.

2023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의 신인에 오른 유해란은 같은 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첫날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하며 시작한 유해란은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5위오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날 6타를 줄여 1위와 3타 차를 보이며 2위에 자리해 시즌 첫 승을 역전승으로 올릴지 주목된다.

1위에는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이날 5타를 줄여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자리했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완나센은 같은 해 8월 말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다.

6번 홀까지 버디 2개로 순항하던 유해란이 7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하며 퍼트에서 다소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8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으며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화히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특히 막판 파 5인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장효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0계단 상승해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혜진
최혜진.(AFP=연합뉴스)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며 1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는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린시위(중국) 등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지원은 3타를 줄여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 이정은과 강예지는 나란히 4타를 줄여 4언더파 209타로 임진희 등과 공동 31위에 각각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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