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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만족도 높은 시민 정책 수립한다

울산시민 소비패턴 분석으로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방만 마련 등

입력 2024-07-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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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 개최
울산시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는 올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19일 오후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분석 보고된 빅데이터는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분석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분석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 추이 분석 △지역 환경보건 평가 고도화 분석(10월 예정) △(중구)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동구) 3년간 사고유형 및 중증환자 발생 분포도 분석 △(동구) 국적별 외국인 근로자 유입 현황 분석 △(동구) 3년간 화재·구조·구급 발생 분포도 분석 등 8건이다.

울산시연구원은 울산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분석했다.

이중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분석은 울산시민이 소비한 신용카드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역경제 동향과 소비예측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체감형 정책지원 마련을 위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분석은 신복교차로 주변 상권 매출액 변화정도를 비교·분석해 교통사업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향후 교통체계 개선 사업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 추이 분석은 국가 정원의 효과적인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기간 전후 매출 및 방문객 수 등을 분석해 향후 국가 정원내 축제계획 수립 및 정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으로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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