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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재능기부·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눈길

청소년 취업 멘토링·농촌일손돕기·물품기부 등 다양

입력 2024-07-21 09:03 | 신문게재 2024-07-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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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화투자증권 ‘Together Plus’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온라인 모의면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투증)

증권사들이 저소득층 취약계층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멘토링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IB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재능기부, 기부금 및 기부물품 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일 한국쓰리엠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에서 ‘플리마켓 ‘나누고(나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입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이 회사는 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경기에 인천 해피홈 보육원 소속 원아들을 초청해 관람 행사를 가졌다. FC서울과 함께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 중인 한투증권은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어린이 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여름 이불·지원금 등을 최근 신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스마트팜 기반 발달 장애 청년 일터인 경기 여주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달 경기 수원보훈체육센터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영웅탁구리그’ 스포츠문화행사를 가졌다. 아동 신체 발달 등을 돕기 위해 경기 동두천 ‘애신아동복지센터’ 풋살장 조성을 지원한 IBK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아동복지시설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Together Plus(투게더 플러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투게더 플러스는 한화투증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의 금융 이해와 취업 준비 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회사는 재능기부를 비롯해 체육 활동 지원, 꽃·도서 기부, 연탄·쌀 배달 등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이 진행하고 있다”며 “ 금전적으로 이뤄지는 기부 외에도 자원봉사 전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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