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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특이민원... 경찰 합동 대응 훈련 실시

입력 2024-07-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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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특이민원... 경찰 합동 대응 훈련 실시
시청 전경
경기도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최근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남양주 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안전요원의 민원인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 출동 경찰에 특이 민원인 인계 등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와 웨어러블 캠을 구비했으며,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직원보호 행정전화를 개선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매년 늘어나는 특이민원에 대해 정기적인 훈련으로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더불어 민원인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은 물론이고 16개 관내 모든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경찰 합동 특이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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