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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연구용역’ 2차년도 착수보고회 개최

입력 2024-07-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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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년도 착수보고회 개최
고성군은 지난 19일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연구용역’에 대한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고성군)
고성군은 지난 19일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연구용역’에 대한 2차 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3년간(2023~2025) 고성군 내 소지역(상리면·마암면)의 건강격차 원인 규명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경남도 보건행정과, 연구용역을 맡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인 이윤미 교수가 1차 년도 사업 결과 및 2차 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차 년도 사업 결과 보고에서는 지역협의체 구성, 심층조사와 원인규명, 건강리더 양성/마을 건강환경 조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지난 1년간 진행한 사업의 주요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 결성과 마을별 걷기 코스를 발굴해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전·후 검사를 통해 걷기동아리 시행 후 우울증 및 혈당 점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모델로 한 걷기포스터를 제작·배포 했으며, 건강 인식 증진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 홍보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2차 년도에는 지난해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한 상리면·마암면·고성읍(대조군) 지역주민 1500여 명의 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격차 원인 규명에 따른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주민밀착형 건강관리사업, 통합건강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향후 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발된 보건사업 추진을 통해 상리면·마암면 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고성군 전체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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