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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3회 거창사과제값받기추진협의회 개최

안동공판장 평균시세 이상 수취가 보장…지역 내 APC에 농가 참여 호소

입력 2024-07-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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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거창 사과 제값받기 추진 협의회
거창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김종두 거창사과제값받기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 정창현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내 APC 운영주체, 거창군생산유통통합조직(거창조공·열매나무), 사과농가 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거창사과 제값받기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김종두 거창사과제값받기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 정창현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내 APC 운영주체, 거창군생산유통통합조직(거창조공·열매나무), 사과농가 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거창사과 제값받기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사과 유통시장 발전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발족된 ‘거창군사과제값받기추진협의회’는 지난 4월과 5월에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거창사과 생산물량 APC 납품방안, 인력 충원과 종합점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3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산과 약정, 사과 통합마케팅 추진을 위한 통합 선별기준 구축, 입고 순 선별과 정산기간 3일 이내 처리, 안동공판장 평균시세 이상 수취가 보장, 공동브랜드로 통합 마케팅 추진, 시설개선, 집하식 경매장 활성화 등 7개 안에 대해 의결했다.

거창군에서는 협의회를 통해 사과산업 육성을 통한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거창사과의 미래 100년을 열어 과수 산업을 향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APC), 집하식경매장 등 핵심 인프라 재 정비와 농가 수취가 제고를 위한 거창사과 제값받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추진협의회는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지유통 기반산업 투자와 농가 수취가 제고, 농가 의무출하 이행 등 생산과 유통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과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창사과가 거창브랜드를 달고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 통합·마케팅 역량 제고에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두 공동위원장은 “사과 전국 5대 주산지이자 최고의 품질을 자랑 하는 거창사과가 제값을 받는 데 있어 여러 위기 요인을 맞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가 거창사과 유통 활성화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1850여 사과농가의 염원을 적극 반영해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달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내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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