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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LPGA 투어 다나 오픈 첫날 7언더파 1위 자리

입력 2024-07-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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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최혜진.(AFP=연합뉴스)
최혜진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 상금 175만 달러) 첫날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4타를 쳐 1위에 자리했다.

올해로 LPGA 투어 데뷔 3년 차인 최혜진이 이날 1위에 자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래 데뷔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올 시즌 한국 선수 두 번째 우승의 주인공도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11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로 진출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최혜진은 데뷔 시즌에는 1개 대회에서 2위, 3개 대회에서 3위 등을 차지하며 데뷔 첫 승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고, 작년 최고 성적도 공동 3위였다.

올 시즌 최혜진은 2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3위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3∼5월 5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러나 6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 지난 주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동 7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혜찐은 이날 퍼트수 25개를 기록해 그동안 부진했던 퍼트가 이날 살아나면서 보기 없는 경기는 물론이고 그린을 놓친 4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 하는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7개의 버디 가운데 세 차례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린시위(중국), 아디티 아쇼크(인도)는 이날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7위에 자리,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효준, 이소미, 강혜지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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