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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올해 마지막 골프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첫날 공동 18위…1위와 6타 차

‘무명’ 브라운, 6언더파로 1위…우즈는 8오버파·매킬로이는 7오버파

입력 2024-07-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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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송영한의 샷.(AP=연합뉴스)
송영한이 2024 시즌 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첫날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송영한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1위에는 ‘무명’ 대니얼 브라운(잉글랜드)이 6언더파 65타를 쳐 자리했다.

1위와 6타 차를 보이며 이날 경기를 마친 송영한은 지난 달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출전 기회를 잡았다. 송영한은 주로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디 오픈에 출전한 송영한은 이날 8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려리기도 했다. 하지만 11번 홀(파 4) 트리플보기를 범o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 등 4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규, 고군택 그리고 왕정훈 등 8명이 출전하고 있다.

왕정훈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32위에,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민규는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2위에 각각 자리했다.

또 안병훈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82위,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는 나란히 5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96위, 고군택은 10오버파 81타를 쳐 최 하위권에 머물렀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5언더파 66타를 쳐 1타차 2위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언더파 68타로 뒤를 이었다.

올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는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오버파 77타로, 타이거 우즈(미국)는 8오버파 79타로 각각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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