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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소·돼지 사육 마릿수 줄었다…닭·오리는 늘어

입력 2024-07-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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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올해 2분기 한우·육우, 젖소, 돼지의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기준 한우·육우 사육 마릿수는 356만2000마리로 1년 전보다 18만6000마리(5.0%) 감소했다.

비육우(수컷) 출하 대기로 2세 이상 마릿수는 다소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번식 의향이 줄어 1세 미만 마릿수가 계속 감소 추세다.

젖소는 37만8000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4300마리(1.1%) 감소했다. 송아지 생산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년 전보다 4만8000마리(0.4%) 감소한 1106만1000마리로 집계됐다.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

닭과 오리 사육은 증가했다. 산란계는 지난해 동기보다 303만5000마리(4.0%) 늘어난 7822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육용계도 1억1223만1000마리로 1년 전보다 136만2000마리(1.2%) 늘었다. 오리는 산란종오리 사육이 늘면서 지난해 동기보다 71만9000마리(8.2%) 늘어난 953만5000마리로 나타났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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