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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6월 공연관람·선풍기 소비자 상담↑

입력 2024-07-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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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상담 건수 현황. (자료=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공연관람’(263.3%), ‘선풍기’(206.5%)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식사배달’(297.6%)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늘었다.

올해 6월 소비자상담은 4만1984건으로 전월(4만3584건) 대비 3.7%, 전년 동월(4만4876건) 대비 6.4% 감소했다. 전월 대비(5월)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263.3%), ‘선풍기’(206.5%)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연관람’은 특정 공연 주최 측의 일방적인 행사 취소 후 환불이 지연돼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선풍기’는 AS 및 품질 불만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2023년 6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공연관람’(426.3%), ‘식사배달’(297.6%)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사배달’은 특정 업체가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잔여 구독 및 현금성 포인트 환불 처리가 지연돼 발생한 불만이 다수였다.

6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206건)이 가장 많았고 ‘공연관람’(821건), ‘이동전화서비스’(783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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