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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포퓰리즘…빚 중독 빠진 민주당”

입력 2024-07-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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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하는 전 국민에게 25만∼35만원의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생위기 극복 특별조치법’에 “경기부양 효과는 미미한데 물가와 금리 상승을 가져와서 서민과 기업의 부담을 가중하고, 13조원의 재원을 나랏빚으로 마련해서 국가재정 위기 경고등을 다시 켜겠다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두고 “그 13조원 누가 갚나. 결국 청년과 미래세대에 빚 폭탄을 안기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며 “탄핵 중독도 모자라 빚 중독에 빠진 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가 다분한 법”이라고 지적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예산편성권은 정부에 있다면서 해당 법안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 전 대표는 대표 연임을 선언하며 ‘먹사니즘’을 외쳤다”며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쥐여주겠다는 건 미래세대가 나랏빚 갚느라 허덕이든 말든 당장의 표심만 살피면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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