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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GS건설, 금리 인하 기대 메리트 높아"…목표가·투자의견 '동반 상향'

입력 2024-07-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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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미지=GS건설)
LS증권이 19일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을 들어 GS건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거래일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따라 주가가 반등했다”며 “반등한 주가 기준으로도 주당순자산(PBR)이 낮은 편이라 메리트가 높아,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대응하기 좋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통상 고금리가 지속되면 대출 부담이 늘어나고, 미분양이 확대돼 건설사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은 2023년 매출액에서 건축·주택 사업부 비중이 76%, 지난 1분기는 78%를 차지한다”며 “매출총이익의 건축·주택 부문 이익 기여가 5년 평균 82%에 이를 정도로 주택 위험 노출도(익스포저)가 높은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LS증권은 GS건설이 2분기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일어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그는 “GS건설 2분기 예상 영업실적은 79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848억원에 어느정도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이익 개선을 확인하는 시점은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LS증권은 올해 GS건설 실적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LS증권이 추정한 GS건설의 연간 실적은 매출 12조6760억원, 영업이익 3440억원(영업이익률 2.7%), 순이익 354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영업손실 3880억원, 순손실 4200억원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이에 따라 LS증권은 목표주가 2만3000원(종전 1만5000원), ‘매수’ 투자의견(종전 ‘중립’)을 제시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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