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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주기업도시에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

260억 들여 약물전달체 식·의약 소재 분석법 개발·검증 수행

입력 2024-07-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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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기업도시에 들어설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조감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 선도형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바이오 소재 관련 벤처·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분석지원, 기업 기술 지원 등과 관련 있는 센터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기관으로 한국교통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참여한다.

2028년까지 충주기업도시에 국비 100억원 등 260억원을 들여 약물전달체 식·의약 소재 분석법 개발과 검증, 약물 전달에 따른 약리·약효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화 컨설팅, 바우처 사업 등을 수행한다.

약물전달기술은 치료효과 달성을 위해 약물방출 속도를 조절하거나 약물을 목표부위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존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다양한 분야에 응용·확대가 가능하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주에 첫 바이오 기관이 들어서는 만큼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기업 유치, 산업 육성 등 기업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확정·고시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충주 지식산업센터를 활용해 충북 바이오 클러스터 체계 실현에 한 걸음 더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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