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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당진 호우 피해 현장 점검

당진 어시장·대방교 피해상황 점검, 신속한 대책 마련 지시

입력 2024-07-18 20:57 | 신문게재 2024-07-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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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수해피해현장방문1
김태흠 충남지사가 18일 당진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신속한 대응를 주문하고 있다.


충남도내 곳곳에서 18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지역 호우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당진 어시장과 정미면 대방교 교각 침하 현장을 잇따라 찾았다.

당진지역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60.8㎜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지난 16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214.6㎜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은 175개 점포 바닥이 물에 잠기고, 검암천 횡단 교량인 대방교는 하천 바닥 세굴에 따른 교각 침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당진에서는 주택(단독·공동·빌라) 18건, 상가 11건, 공장 3건 등의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탑동초등학교 학생 1380명이 학교 2층으로 일시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어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시장을 비롯 당진 지역 피해 상황 등을 듣고, 수해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상인 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추후 호우 발생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중점적으로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당진수해피해현장방문3
18일 당진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김 지사는 또한 대방교 교각 침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침하 원인과 대책 등을 듣고, 통행을 차단하는 동시에 항구 복구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충남=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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