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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우표 역사를 한눈에

서울 노들섬갤러리서 24일까지 전시

입력 2024-07-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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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회
18일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식이 열린 서울 용산구 노들갤러리에서 홍보모델들이 ‘실감형 홀로그램 우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우리나라 우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표전시회가 개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노들섬갤러리에서 ‘시대의 거울, 대한민국 우표’ 와 우리가 함께한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먼저 과거를 표현한 ‘역사적 순간’ 테마관에서는 ‘영롱한 이야기’를 주제로 우표로 보는 ‘한국 우정 140년 시대’의 기록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LED 픽셀의 빛과 정보로 담아낸 조형물 ‘곰’ 집배원을 볼 수 있다.

우표와 함께하는 현재를 담아내는 ‘지금 이 순간’ 테마관에서는 소통의 도구인 우표의 의미를 되새기는 편지쓰기와 현재의 놀이문화를 결합한 우표 그리기, 우표 캐리커처 및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가올 순간’ 테마관에서는 실감형 투명 홀로그램 기술을 넣어 ‘생동감 있는 우표’를 선보인다. 2D 평면으로 보던 기존 우표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부여했다.

‘기록의 순간’에서는 우표로 기록하는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우표 작품 수상자와 시간의 흐름을 배경으로 한 우표 작품과 전시회 수상 작품들의 원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우표전시회는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형 전시 이벤트를 구성, 추첨을 통해 우표첩·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우표전시회는 한국 우정 1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우표전시회를 통해 우표 속에 담긴 문화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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