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유정복 인천시장 집중호우 수해 현장 긴급 점검

중구 동화마을·강화군 외포리 찾아 대피 주민 위로

입력 2024-07-18 16:3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유정복 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점검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가운데)와 김정헌 중구청장(사진 좌측)이 집중호우로 건물 옹벽이 붕괴된 중구 동화마을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수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18일 오후 중구 동화마을과 강화 외포리를 찾아 주민과 함께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옹벽이 붕괴되면서 강화군 외포리와 중구 동화마을의 10세대 주민 18명이 대피했다.

강화군 7세대 주민 10명 대피 후, 1세대 주민 1명 귀가 했으며 중구 3세대 주민 8명은 현재 대피 중이다.

유 시장은 중구 건물 옹벽 붕괴 복구 현장을 비롯해 강화군 외포리 옹벽 붕괴 건물, 외포1리 마을회관, 강화군청 재난상황실 등을 둘러보며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독려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는 중구 240.5mm, 강화도 370.9㎜, 서구 경서동 276㎜, 영종도 240.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기상청은 18일 오후까지 시간당 30~60mm(많은 곳 7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호우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초기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긴급재난문자 발송, 산책로 출입 통제,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을 안내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18일 오전 6시 기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인천소방본부와 군·구청이 접수한 피해 신고는 모두 350건이며 인명피해는 없다.



시는 현재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서구 안포동사거리, 계양구 드림로 674번 길 일대 구간 등 침수된 시내 도로 3곳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굴포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 13곳의 출입도 차단했다.



중구 동화마을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계속되는 비로 무너진 옹벽의 추가 붕괴 및 산사태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등 호우 피해 예방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당부했다.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