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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에어갭 적용된 분산형 클라우드' 출시

입력 2024-07-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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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로고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의 새로운 제품군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객체 탐지, 의료 영상 분석, 중요 인프라의 예측 유지 보수와 같은 AI 활용 사례에 대한 실시간 로컬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또 견고한 케이스에 넣어 편리하게 운반하거나 고객별 로컬 운영 환경에 장착할 수도 있다.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나 퍼블릭 인터넷망에 연결되지 않아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며 기기가 관리하는 인프라, 서비스 및 API의 보안과 격리를 보장한다.

고객은 에어갭이 적용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가 빌트인으로 제공하는 AI 솔루션인 번역, 음성 인식 및 광학 문자 인식(OCR) 등을 활용해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또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와 같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능과 데이터 전송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같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극한의 온도, 충격, 진동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00파운드가량(약 45kg)의 무게로 휴대가 가능해 다양한 장소로 쉽게 운반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에서는 원격으로 공장의 장비 성능을 추적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운송 및 물류 부문에서는 차량 관리, 자율주행 차량, 실시간 물류 최적화와 같은 고유한 요구 사항도 지원한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없는 경우에도 재난 지역에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와 도구가 사전 탑재돼 있어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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