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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에벨 듄스 코스, 골프카트 코스 진입…음악 들으며 라운드 ‘저녁엔 EDM 파티’

김창렬, 정동하, 김조한, 희수킹, 왁스, 박군…8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EDM 파티

입력 2024-07-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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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스코스 EDM
(사진=라비에벨)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듄스 코스에서 열린 ‘듄스夜!, 댄스야!’ 행사를 가졌다.

듄스夜!, 댄스야! 행사는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행사는 매주 오후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첫 번째 행사는 14일 오후 1시30분 샷건 방식으로 120여명의 골퍼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대 후반부터 60대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EDM 파티에 참석한 골퍼들은 나름의 힙한 드레스코드와 텐션으로 라운드를 즐겼다.

특히 5인승 골프카트가 페어웨이에 들어가 환호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여기에 각 카트에 설치된 블루투스를 통해 EDM 음악과 댄스 곡을 들으면서 ‘굿 샷!’과 ‘버디와 파’를 기록할 때마다 환성과 댄스를 치며 한 여름을 즐겼다.

라비에벨 관계자는 “5인승 카트가 외국처럼 코스로 들어가 경기를 할 수 있어 색다르고, 편안한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는 공통된 견해를 보였다”면서 “여기에 본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리듬감에 맞춰 라운드 할 수 있어 더 즐거운 골프 라운드였다는 반응 이었다”고 밝혔다.

저녁 ‘EDM 파티’엔 힙합 여전사 키썸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20분간 열창하며 신나는 댄스와 열기를 고조시켰다.

가수 키썸은 “골프장에서 하는 힙합 행사는 처음이고 본인 또래와 어르신들까지 함께 EDM 댄스를 즐기는 것이 색다르고 신나는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듄스 edm_페어웨이 카트진입2
(사진=라비에벨)
라비에벨 이정윤 대표는 “5인승 카트 무게 기본 400kg, 골프백 4개 50kg, 캐디 포함 탑승인원 5명의 무게 300kg을 합치면 무려 750kg 이상이 나온다. 잔디에 주는 압력은 엄청날 수 있다. 하지만 최상의 서비스 차원에서 페어웨이 진입을 시켰다”며 “금기를 만드는 것보다 금기를 깨야 골프장과 골프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오는 8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EDM 파티를 계속 이어간다. 매주 신청자 120명에 한해, 일요일 1시30분 동시 티오프인 ‘샷 건’ 방식으로 열린다. 출연진은 21일 DJDOC 김창렬, 28일 정동하, 8월 4일 김조한, 11일 희수킹, 18일 왁스, 25일 박군이 연속 출연할 예정이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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