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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율무, 음료로 전국 소비자 만난다

연천군,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와 율무의 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
냉율무 쉐이키, 율무 오트라떼, 율무 아인슈페너 등 다음 달 24일 정식 출시

입력 2024-07-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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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연천군과 커피 프랜차이즈인 ㈜에스앤씨세인(더벤티)는 지역 농특산물인 율무의 소비 촉진 및 축제 활성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수암 대표이사,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의 농특산물 중 하나인 율무가 앞으로는 음료로 전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인 율무의 소비 촉진 및 축제 활성화을 위해 최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인 ㈜에스앤씨세인(더벤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천군과 ㈜에스앤씨세인은 △연천 율무음료 개발 및 판매 △연천 율무 소비 촉진과 공동브랜드 마케팅 및 홍보 △연천군 축제 참여·지원 및 축제 활성화 △연천군 상징물 및 관광브랜드 무상 사용 등 상생협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연천율무를 활용한 여름시즌 신메뉴인 냉율무 쉐이키, 율무 오트라떼, 율무 아인슈페너는 다음 달 24일 정식 출시된다. ㈜에스앤씨세인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곡리 유적에서 열리는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앤씨세인에서 운영 중인 더벤티(theVenti)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1300호점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율무 생산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연천율무는 DMZ 청정환경과 큰 일교차로 품질이 매우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이다. 연천군은 매년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지역 DMZ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인 연천율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암 대표이사는 “연천군과의 협력을 통해 더벤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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