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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버블검 표절’ 사실무근…“입증할 자료 제시하라”

입력 2024-07-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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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진스 인스타그램)

영국 밴드 샤카탁(Shakatak)이 걸그룹 뉴진스의 ‘버블 검’(Bubble Gum)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18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6월 17일 샤카탁 측에서 보낸 내용 증명에 대해 버블검 작가 퍼블리셔의 법무팀에서 바로 6월 21일 회신했다”며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사용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영국 밴드 샤카탁이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해 “‘버블 검’ 사용을 중단하고 손해배상하라”는 입장이 담긴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표절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어도어 측은 “6월 21일 샤카탁 측에서는 이에 대해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까지 리포트는 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제기 당사자가 보내야하며, 샤카탁 측에서 이에 대해 대답해야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버블 검’은 뉴진스가 지난 5월 24일 발매한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으로, 공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샤카탁이 1982년 발표한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과 ‘버블 검’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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