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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생 건강 통한 배움으로 앎을 실천

인천형 건강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패러다임 전환

입력 2024-07-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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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건강교육과
김기춘 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과장이 인천 학교체육 종합발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ㅇ제공
인천시교육청이 인천형 학생 건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신체와 정서, 인격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읽·걷·쓰 기반 건강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춘 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과장은 18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초석으로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 및 인천형 건강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김 과장은 올해 학교체육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인천 학교체육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체육교육 운영 내실화를 통해 품격 있는 체육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학교, 1학생, 1스포츠 교육인 ‘스포츠 프로젝트’는 교육과정 내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을 기초에서 응용기술까지 의미 있는 배움으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선택하고 평생체육으로 발전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등 200교, 14종목에서 내년에는 초·중학교, 18개 종목 이상으로 전면 확대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체육수업 뿐만 아니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엘리트선수 선발의 기회의 장이 마련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침비타민 굿모닝 체육은 정규 수업 전 학교 특성에 맞는 스포츠 활동으로 현재 151교에서 내년에는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 추진된다.

또한 일상을 통한 걷기를 생활화 하기 위해 「사제동행걷기」를 전체학교에서 실시하며, 「맨발 걷기」는 25년 30여개 학교를 선정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관내 사범대학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해 연구 및 수업 사례 나눔을 실천하는 인천체육교육 축전 등 운영을 통해, 초등·중등 체육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육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른 시도와 차별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인천체육고 재구조화 정책 연구를 통해 선도적 엘리트 선수 육성학교 모델을 개발, 2025년 학교운동부 운영 정책 연구 실시, 2026년부터 학교운동부 단계적 전면 재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읽걷쓰기반 학생선수 성장 일기 쓰기 자료를 지원, 과학 장비 지원을 확대하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개선 지원단 운영 등 학교운동부의 과학화 및 체계화를 추진한다.

학교체육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역대학, 프로구단, 시체육회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 인천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 교육감배 풋살대회를 공동으로 주체하고 있으며,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미들, 하이스타리그 개최 등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동행·협력의 인천형 체육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김기춘 과장은“사회변화, 새롭고 복합적인 건강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건강지원을 확대 및 학교 기반 건강 서비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교육청 책무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여러 부서(체육건강교육과, 학교생활교육과, 정책기획조정관)에서 특수성을 갖고 추진해 온 신체·정신·사회적 건강관리 사업을 관련 부서를 통합 재조직해 학생 중심 맞춤형 포괄적·종합적 건강 통합 지원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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