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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망국적 탈원전 정책 고사 위기 놓였던 대한민국 원전…다시 인정받아”

입력 2024-07-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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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18일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체코에서 24조원 규모의 신규 원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민국 원전이 역시 세계 최고라는 것을 다시금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체코의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최대 24조 원 규모로 원전 수출로는 사상 최대의 규모이자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의 망국적 탈원전 정책의 여파로 고사 위기에 놓였던 국내 원전 산업이 이번 체코 수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원전이 원전 본산지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을 뿐 아니라 수주 경쟁에서 원전 강국이라고 하는 프랑스를 유럽 안방에서 꺾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팀코리아의 노력과 함께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윤 대통령이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팀 코리아의 역량을 모두 모아 원전 수출의 열매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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