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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력개발원·중부발전,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 ‘맞손’

취약계층 250가구 월 1회 무상 수거·세탁서비스 제공

입력 2024-07-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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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중부발전이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력개발원이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노인력개발원·한국중발전은 17일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전사 소재지인 서천·보령·제주도 지역에서는 환경 문제 해소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형 사업단’사업과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게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분야 문제 해소에 앞장선다.

시장형 사업단 노인일자리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의 유형이다. 소규모 매장 및 사업단 등을 60세 이상 노인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생산한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임금 인상,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다.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해 돌봄과 환경, 지역 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이바지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취약계층 250가구에 월 1회 이불, 의류 등을 무상 수거·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페폐트병을 수거·파쇄 후 플레이크화해 고품질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거동불편, 경증치매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발굴해 말벗, 병원동행 등 일생생활도 살핀다.

문대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중충남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실천적 노인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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