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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올 연말까지 신청 가능…심리상담 서비스로 군민들 마음 건강 돌봄 나서

입력 2024-07-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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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하동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자살 및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의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다만, 약물·알코올중독 또는 중증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의학과 진료가 우선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주소지 관계없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제공기관 현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검색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또는 2급으로 구분되며, 대상자는 신청 시 서비스 유형 등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 8만원, 2급 7만원으로 구성되고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군민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군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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