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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 사장 "1대 1.19 합병비율 적정, 배당 약속 지키겠다"

입력 2024-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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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18일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기자간담회에서 PT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은영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기자회견을 통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비율이 1대1.2로 최종적으로 정해졌는데, 전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이 10.8조원, SK E&S가 6.2조원으로 평가됐다”며 “양사가 가진 현재의 수익력과 미래 성장력을 감안하면 상당히 적정 수준이라고 판단됐고, 앞으로 합병 시너지를 시장에 증명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올해 약속한 내년 배당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합병이 구체화되고 SK온의 실적 상황이 좋아지면 주주환원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병 과정에서 SK E&S 상환전환 우선주 상당을 보유한 사모펀드(PEF) KKR 설득 문제와 관련해 추형욱 SK E&S 사장은 “기존 발행 취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현재 투자된 KKR과 우호적 분위기에서 계속 유지하는 쪽으로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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