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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이 토지 소유…60대 이상 64%보유

입력 2024-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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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등에 등록된 지적공부 정보를 기초로 한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5133만명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전년 1877만명 대비 1.3% 증가한 1903만 명으로 집계됐다.

토지 보유 인구는 전년 말보다 1.3%(26만명) 늘었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224㎢로 전년보다 22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2391만가구 중 62.1%인 1486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토지를 소유한 가구 비율은 전년 말(62.0%)보다 0.1%포인트 높아졌으며, 해마다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21.8%였고 60대 30.1%, 70대가 20.0%, 80세 이상이 14.2%였다. 60대 이상 소유자가 64.3%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남성 토지 소유자(54.8%)가 여성(45.2%)보다 많았다.

개인이 보유한 토지의 48.8%(2만2563㎢)가 농림지역이었고, 이어 관리지역(31.3%), 녹지지역(12.6%) 보유가 많았다.

법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7327㎢로 1년 새 62㎢(0.8%) 증가했다.

종중·종교단체 등 비법인의 토지 소유 면적은 7818㎢로 1㎢ 늘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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