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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
르노코리아가 사활을 걸고 개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이 3495만부터 책정됐다.
18일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D세그먼트 SUV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 전진배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E-테크 하이브리드의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풀옵션 모델도 4567만원에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DNA가 녹아든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테크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우선 주력 모델인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 고속 주행 구간 리터당(ℓ) 15.8㎞의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도심 구간에서는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해 기름을 더 아낄 수 있다.
여기에다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해 티맵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기본 탑재돼 상품성을 끌어 올렸다.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뒷좌석 시트는 2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폴딩 시 최대 2034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3개의 12.3인치 파노라마 스크린은 동승석도에서도 OTT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다.
풀옵션 모델에는 1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장비가 적용된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