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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직원 육아시간 혜택 공무직 소속 근로자로 확대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사용기간 24개월에서 36개월로

입력 2024-07-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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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2
인천시 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육아시간 혜택을 공무직 등 소속 근로자로 확대하고 육아시간은 24개월에서 36개월로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어린 자녀의 양육 부담 완화와 자녀돌봄, 육아 등을 위해 1일 근무 시간 중 최대 2시간을 단축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육아시간 확대를 포함해‘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 시행했다.

육아시간의 대상 자녀 나이를 5세에서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확대하고, 사용 기간도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는 내용이다.

규정 개정으로 공무원의 육아시간은 확대 됐지만 공무직 등 소속 근로자는 규정 적용을 받지 못했다.

이에 인천시는 신속하게 공무직 노조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공무원과 육아시간을 같게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시는 국가적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 드림’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며 “소속 근로자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관련 규정을 공무직 등 근로자에게도 신속하게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은희 시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소속 근로자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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