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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9일부터 피코크 상품 최대 40% 인하…'고급 가성비' 정체성 강화

PB 브랜드에도 상시 최적가 DNA 심어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입력 2024-07-18 09:11 | 신문게재 2024-07-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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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가격인하 대표상품
이마트가 19일부터 피코크 300개 상품 가격을 인하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프리미엄 PB 피코크의 상품 가격을 최대 40% 전격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코크가 운영하는 총 700여개 상품 중 300여개 상품의 가격을 내리는 것으로, 전체 운영 상품 수의 40%가 저렴해지는 것이다. 그 중 20%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만 100여개에 달한다.

이마트는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업의 본질을 프리미엄 PB 피코크에도 심어 그로서리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피코크 주요 상품을 상시 최적가로 판매해 프리미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급 가성비’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인하 상품은 밀키트,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이며, 이들 가격은 기존 대비 최소 5%에서 최대 40%까지 낮아진다.

대표적으로 ‘밀키트’의 경우 밀푀유나베, 소불고기, 새우 감바스,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총 10개의 인기상품이 더 저렴해진다.대표 상품 ‘밀푀유나베 1003g’는 3000원, ‘새우 듬뿍 감바스 544g’는 2000원이 내려간다.

김치찌개, 육개장, 설렁탕등 ‘냉장 국·탕’ 20여종 가격은 600~2500원 내린다. 차돌깍두기볶음밥, 새우볶음밥 등 ‘냉동 볶음밥’ 6종은 최대 3000원 저렴해짐으로써 1만원 미만 가성비 상품이 더욱 늘어난다.

김치, 우유, 생수 등 필수 상품들도 모두 저렴해진다. ‘아삭하고 시원한 포기김치 3.3kg’는 6900원, ‘더 클래스 우유 900ml’는 650원, ‘트루워터 2L*6’는 600원 더 저렴해진다.

만두, 떡볶이, 돈까스, 떡갈비, 핫도그 등 ‘냉동실 단골 간편식’을 비롯해, 잭슨피자, 로코스비비큐 등 유명맛집과 협업한 상품들의 가격도 낮춘다. 이와 동시에 피코크는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 하반기 100개 이상의 신상품 개발, 50여개 이상 기존 상품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피코크 비밀연구소 셰프 레시피를 적용한 상품 개발과 이색 콜라보 상품 출시 등이 중심이 되며, 끊임없는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시리얼새우’, ‘태국 똠양완탕’ 등 동남아 미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노병간 피코크 PL상품담당은 “피코크가 필수 먹거리 가격 인하를 단행함으로써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 일선에 동참한다”며, “이마트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써 고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고품질 상품 개발과 리뉴얼에도 힘 쓸 계획”라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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