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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논에 등장한 ‘비상하는 용’ 장관

문광저수지 인근 유색벼 논그림 절정

입력 2024-07-18 08:56 | 신문게재 2024-07-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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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 괴산군 문광저수지 인근 논에 유색벼로 그린 ‘용’이 바람에 살랑이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관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괴산군 제공)

 

17일 충북 괴산군 문광저수지 인근 논에 유색벼로 그린 ‘용’이 바람에 살랑이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관을 펼쳐 눈길을 끈다.

괴산군은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유색벼를 이용해 지난달 초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완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한 1㏊ 면적에 논 그림을 조성해 갑진년을 맞아 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올해로 17년째 계속된 논 그림에는 기존의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 특허 기술로 현재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이기도 하다.

올해는 논 그림 주변에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도 함께 조성해 수확하는 10월 중순까지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괴산=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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