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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지 화재사고 중대재해 안전관리 강화 대응책 마련

시민안전본부, 소방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4개 기관 대책 회의

입력 2024-07-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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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지 화재사고 대책회의
인천 시민안전본부와 소방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내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시민안전본부와 소방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 분야 전지 화재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및 안전 점검 내실화 및 전지 공장업체 및 산업단지 중대재해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비상시 대피 훈련 강화, 유사 위험공장과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 분야 안전관리·사고 예방 대책 등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전지 화재사고는 리튬전지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기존의 안전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관계기관 간 미비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분야별 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사전에 분야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비상시 관리 방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관내 전지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 대형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형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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