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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AI·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한다

AI·클라우드 분야 22개 기업·기관 MOU 체결

입력 2024-07-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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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건
임춘건(앞줄 오른쪽 네 번째)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가 17일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22개 AI·클라우드 분야 기업·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폴리텍대)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폴리텍대학은 17일 대전광역시 동구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AI·클라우드 분야 22개 기업·기관과 ‘기술인재 양성과 기업 맞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AI·클라우드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이 선호하는 유망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4대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 결과(2023~2027년)’에 따르면 분야별로 AI 1만2800명, 클라우드 1만8800명 등 신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폴리텍대학은 22개 기업과 함께 직무별·수준별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기업의 임직원은 산업현장 교수로 교육에 참여하고, 폴리텍대학 졸업생을 채용하는 데 협력한다. 폴리텍대학은 재직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현재 14개 캠퍼스 18개 학과에서 695명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2개 학과 신설·개편을 추진한다. 서울정수캠퍼스에는 클라우드컴퓨팅과를 신설하고, 분당융합기술교육원 AI응용소프트웨어과는 커리큘럼을 재정비해 신규 장비를 도입한다. 폴리텍대학은 내년 연간 740명의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설명했다.

임춘건 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는 “산업 전반에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이 확산하고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 AI·클라우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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