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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특성화고·대학생·재직자 아우르는 반도체 종합교육관 건립 추진

개방형 반도체 종합교육관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입력 2024-07-17 15:16 | 신문게재 2024-07-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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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_입간판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제조공정·장비 등 실습실을 갖추고 특성화고·대학생·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반도체 종합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같은 개방형 반도체 종합교육관을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이 추진된다. 이 개방형 반도체 종합교육관은 반도체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검토·추진된다.

개방형 반도체 종합교육관은 정부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특성화고·대학(원)생·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실습 등을 진행하는 반도체 교육 시설이다. 관·산·학·연 협력의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기 위해 예산 3억원을 편성했다.

산업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우선 반도체 종합교육관 밑그림을 만들 계획이다. 종합교육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조직 및 인력 선발 등 운영기관 구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한다. 기관 및 기업협력, 교육생 모집 등 활성화 방안도 구상된다.

이어 종합교육관 교육운영 방안과 반도체 연관 산업 개발·생산 분야의 적용 방안 등을 도출한다. 이와함께 특성화고,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이 필요한 장비를 조사하고 제조공정 및 시험분석 장비, 설계용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포함 필요장비 수요 조사도 진행한다.

산업부는 종합교육관 교육과정안도 수립토록 주문했다. 교육 대상자별 교육과정을 도출하고 반도체 특성화고, 대학교 등 전문교육 강사 양성 교육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유관 대학 및 학과 교육과정 조사 및 연계 방안과 지역 내 기업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R&D), 기업지원 계획도 검토한다.

정부는 또 용역을 통해 종합교육관 설립 후보 지역 기초 조사도 진행한다. 산업 현황과 반도체 교육 수요, 향후 산업발전 가능성 등 입지적 특성을 분석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및 입지 관련 유관 정책과 부합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대상 반도체 특화지역 종합교육관 설립 후보지에 대한 수요 조사도 진행한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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