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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한국조폐공사 전략적 제휴…금 판매 사업 적극 전개

입력 2024-07-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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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열린 ‘BGF리테일-한국조폐공사 신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왼쪽)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골드 사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서비스의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CU의 O4O앱인 포켓CU와 전국 1만8000개의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의 제조 및 인증 기술들을 활용한 골드 사업 및 ICT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BGF리테일 온·오프라인 인프라 기반 골드 상품 유통 확대 △한국조폐공사 ICT 기술 활용 고객 서비스 도입 △한국조폐공사 위변조 방지 기술 활용 신규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아젠다에 대한 업무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골드 판매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이달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팀코리아 응원 팝업스토어를 열고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골드 제품을 내놓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되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프로필 포토카드 모양의 골드 제품 90여 종과 한국 고유 문화 및 행운 컨셉의 골드바 등 제품 60여종을 전시 및 판매한다. 해당 제품 중 100여 종의 상품은 포켓CU 홈배송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양사는 CU의 캐릭터 등 차별화 컨텐츠의 IP를 활용한 신규 골드 제품들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한국조폐공사의 인증 및 상품권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인 ‘CHAK’의 전국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기념주화 및 지류 상품권 등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자 양사의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라며,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신뢰와 만족이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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