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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고'…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이노션'이 바꿨다

입력 2024-07-17 09:00 | 신문게재 2024-07-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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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메인쇼 공간 전경_모션 기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4D 라이드 메인쇼에 설치된 모션 기체. (이노션 제공)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대표 콘텐츠 ‘4D 라이드’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복합 자동차 테마파크’ 콘셉트의 브랜드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4D 라이드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인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다. 모션 기체에 탑승해 실제 랠리를 경험하듯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노션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 소통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체 리뉴얼을 실시했다. 리뉴얼을 마친 4D 라이드는 ‘모빌리티 히어로즈’라는 주제로 로보틱스 등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몰입감 있는 공간 구성이 결합돼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세계관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실제 4D 라이드 모션 기체에 탑승하면 모빌리티와 힘을 합쳐 화재 현장에서 사람과 동물을 구조하는 스토리 영상 콘텐츠가 상영되는데 곡선으로 이뤄진 초대형 돔형 고화질 LED 스크린이 압도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공간 음향 기술 및 열·바람·물·향·연기 등 다채로운 4D 특수 효과가 어우러져 글로벌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몰입감도 느낄 수 있다.

기존에는 10인 탑승 모션 기체 3개만 운영됐지만 리뉴얼을 통해 3인 탑승 10개 모션 기체로 교체되면서 4D 라이드를 탈 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리뉴얼에는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 및 특수영상 제작팀의 참여도 한 몫 했다. 영상 제작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은 글로벌 VFX 스튜디오 ‘더밀’이 참여했으며 레고랜드와 워너브라더스 파크의 라이드를 제작한 대만의 ‘브로전트 테크놀로지스’가 모션플랫폼을 제작했다. 이노션 자회사이자 특수효과 전문기업인 ‘스튜디오 레논’도 이번 프로젝트에서 프리쇼 영상을 제작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장기 운영 계획에 대한 현대차의 고민과 니즈를 확인하고 4D 라이드의 전체 리뉴얼을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과 크리에이티브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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