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최혜진·유해란, LPGA 투어 다나 오픈 우승 도전

입력 2024-07-17 13:10 | 신문게재 2024-07-18 13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최혜진
최혜진.(사진=KLPGA)

 

최혜진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다나 오픈(총 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의 LPGA 투어 첫 승과 유해란의 시즌 첫 승 도전은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 71·6555야드)에서 이뤄진다.

올해로 LPGA 투어 3년 차인 최혜진은 아직 우승이 없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정상을 찍고 LPGA 투어에 데뷔해 큰 기대를 가졌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초 상반기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가운데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그러나 미국 본토에서 이어진 투어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최혜진은 지난 주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의 신인’에 오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유해란은 올 시즌 CME글로브 포인트와 상금 순위 각각 9위, 올해의 선수 11위에 올라있다. 특히 그린 적중률 74.4%로 1위에 올라 있어 아이언 샷 정확도가 돋보이고 있다.

특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집중력을 발휘하며 5위에 오른 유해란이 이번 주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첫 승을 올릴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에는 최혜진, 유해란 외에도 올 시즌 신인 3인방 임진희, 성유진, 이소미 그리고 이정은, 이미향 등 15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는 2연패에 도전하고,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 등이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 된다.

1984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1998년 박세리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12승을 합작했다. 박세리가 5번 우승했고, 김미현, 이은정, 최나연, 유소연, 최운정, 김인경, 김세영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