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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국내 최초 AI 선별 아삭한 복숭아 출시

입력 2024-07-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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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AI 선별 아삭 복숭아를 홍보하는 모델.(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8일부터 어느 것을 골라도 복불복 없이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복숭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부터 복숭아 전 품목에 대해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도입했고 7월 중순 제철인 중생종 복숭아의 중량을 10% 늘려 250g 내외로 운영하는 등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뒤이어 롯데마트·슈퍼는 올해 더욱 고도화된 품질 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AI 선별 시스템’으로 선별한 아삭한 복숭아를 선보인다. ‘AI 선별 아삭한 복숭아’는 AI 선별 기술의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실시간 결함 탐지가 가능한 ‘고속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색상, 크기, 당도, 흠집 등 복숭아의 결점 요소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형, 병충해, 돌연변이, 그리고 아삭한 복숭아 품종에서 특히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핵할(씨 갈라짐 현상)까지도 선별할 수 있다. 이는 AI 선별 기계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가 각기 다른 각도에서 겉면을 촬영하여 복숭아 꼭지 사이 빈 틈을 찾아내고, 해당 파장값을 분석해 과육을 상하게 하는 핵할을 검출해내는 원리다.

또한 아삭한 복숭아는 출하 기간 동안 다양한 품종이 시기 별로 빠르게 출하된다는 특징이 있어, 각 품종의 특성을 반영한 품종별 딥러닝을 별도로 진행해 선별 모델 알고리즘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발빠르게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4일부터 당일 새벽에 수확해 오후 매장에서 판매되는 ‘새벽 복숭아’를 확대 운영한다. ‘새벽 복숭아’는 음성, 충주 등 주요 산지에서 오전 4시께 수확을 시작,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완료하고 당일 오후 3시 이후 매장에서 판매하는 초신선상품이다.

이승한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AI 선별 아삭한 복숭아’와 ‘새벽 복숭아’를 통해 ‘롯데마트·슈퍼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는 어느 것을 골라도 복불복 없이 맛있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마트·슈퍼만의 신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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