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동부소방서가 16일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물놀이 장소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시연회를 했다.(청주시 제공) |
지역자율방재단,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피서객 등이 참여한 시연회는 인명구조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구명조끼 착용, 구명환던지기 실습도 병행했다.
시는 저수지, 낚시터, 수영장 등 수상안전시설 236곳 전수조사와 사전 안전점검을 마쳤고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에 인명구조함, 안전표지판 등 시설물 530여개를 정비·확충했다.
청석굴 등 5곳에는 구명조끼 대여소를 설치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도록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미원면 달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12곳에 안전관리요원 34명을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특별대책 기간인 8월 15일까지 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휴일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봉사단원을 추가 배치해 특별근무와 물놀이 장소마다 2시간 간격으로 안내방송도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으로 단 한 건의 여름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