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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수익성 지표 개선...비주택부문 꾸준한 실적

입력 2024-07-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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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본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KCC건설이 지난 1분기 전분기보다 개선된 수익성 지표를 내놨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지난해부터 악화돼 온 수익성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434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4293억원과 비교해 소폭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그외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17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51억원 손실에서 상승 반전했다. 당기순이익도 1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6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외에도 수익성을 나타내는 보조 지표들이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률은 4.04%를 기록해 전 분기 -1.20%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순이익률도 0.24%를 기록해 전 분기 -1.55%에서 좋아졌다. 부채비율은 187.21%를 기록, 전 분기 174.14%에 비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과거 수년간의 주택시장의 호황기에도 KCC건설은 특정 부문 포트폴리오를 단순화 시키지 않았다”며 “장기간에 걸쳐 가져오고 있는 SOC사업 등 비주택부문 사업의 꾸준한 실적으로 기본적인 유동성 확보를 통해 안정화를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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