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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캐나다에 시장개척단 파견…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24-07-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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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워터테크놀로지의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캐나다 하수처리장에서 한국워터테크놀리지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캐나다에 중소·벤처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8개 진출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는 친환경과 ESG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포함됐다. 선발된 기업은 ㈜한국워터테크놀로지(전기삼투식 하·폐수 슬러지케익 탈수/건조 설비), 그린웨일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스타스테크(불가사리 골편 활용 제설제)를 포함해 11개 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46개 현지 바이어와 70건의 1:1 매칭 상담을 주선하며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캐나다 기업에 알렸다.

참가 기업들의 제품과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바이어 사업장 방문을 주선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세경 (주)한국워터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신규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역량만으로 공공부문이 관리하는 하수처리장과 연결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오래전부터 캐나다 진출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선진국 시장은 진입장벽 높아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한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신규 시장인 캐나다에서 현지 하수처리장을 직접 방문해 당사의 기술을 시연하고 하수처리장의 상황에 맞게 제안서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 파견에 이어 말레이시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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