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제공) |
시는 지난 6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아 57건을 접수했고 기업 50곳을 선정해 177억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신청기업 중 공장 미등록기업,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는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 7곳은 제외했다.
선정한 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에서 최고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 융자금 이자차액을 연간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준다.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선도 기업은 5년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목적 외 사용, 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이나 파산 등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을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차 경영안정자금에는 기업 84곳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78곳에 255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