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신용보증기금이 15일 지역특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 사업′ 협약을 했다.(충북도 제공) |
이 사업은 창업 인프라가 취약한 창업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수도권 지자체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협약에는 김영환 도지사,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협약이다.
충북도가 창업기업을 추천하면 신용보증기금은 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해 보증비율을 100%로 확대하고 보증료율은 0.5%로 인하해 지원한다.
업력과 기업규모 등에 따라 10억원에서 최고 200억원까지 단계별로 보증 한도를 우대 지원하는 등 창업기업의 애로인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액셀러레이팅, 기술자문, 해외진출 지원, 투자연계 등 융·복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협약을 계기로 창업 기업들이 수월하게 자금을 공급 받고 성장하는 기회가 생겼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도록 창업생테계 구축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