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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코픽스 0.04%p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내린다

입력 2024-07-15 15:45 | 신문게재 2024-07-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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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코픽스 추이.(자료제공=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시 하락했다. 지난달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p) 하락한 3.52%로 집계됐다. 앞서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내림세를 기록하다 지난 5월 6개월 만에 올랐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4%에서 3.73%로 0.01%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이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 반대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코픽스가 인상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도 조정될 전망이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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