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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측, 과잉 경호 논란 사과…소속사 “책임 통감…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4-07-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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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 측이 사과 입장을 전했다.

15일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고 해명한 후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배우 변우석이 아시아 팬미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다.

변우석의 경호인 측은 주변 인파에 눈부신 플래시를 켜거나, 공항 게이트를 10여 분 간 통제하고, 일반 승객의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의 행위를 해 ‘과잉 경호’ 논란이 일었으며, 한 누리꾼은 당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로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먼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하였습니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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