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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4천만원 넘어

입력 2024-07-15 12:48 | 신문게재 2024-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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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보도자료 갈무리]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전월 대비 8% 급등해 4000만원을 넘어섰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1㎡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267만 6000원으로 전월(1170만6000원) 대비 8.28% 올랐다. 1평으로 환산하면 4190만4000원 수준이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로 환산할 경우 13억원을 훌쩍 넘어선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이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올해 △1월 3713만7000원 △2월 3787만4000원 △3월 3801만원 △4월 3890만9000원 △5월 3869만8000원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달 4100만 원대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최근 1년간 분양한 사업장의 평균치를 내는 것이어서 최근 고가 단지가 분양됐다면 평균값이 오른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의 경우 1㎡당 평균 분양가는 818만7000원으로 전달(785만6000원)보다 4.21% 올랐다. 전국 평균은 1㎡당 564만4000원으로 전월(557만4000원) 대비 1.26% 상승했다.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당 602만3000원으로 전월(605만2000원)보다 0.49%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516만7000원)과 비교해서는 16.55% 오른 수준이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4291가구로 작년 동월(1만4436가구)보다 1% 감소했다.

수도권(7175가구)은 전월보다 903가구 늘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4230가구)도 전월보다 767가구 증가했다. 다만 기타 지방은 1091가구 줄어든 2886가구로 집계됐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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