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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

홀, 5명이 나서 3차 연장전 끝에 PGA 투어 첫 우승

입력 2024-07-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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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노승열.(AFP=연합뉴스)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ISCO 챔피언십(총 상금 40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 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5계단 상승하고 대회응 마쳤다.

이번 대회 공동 6위는 노승열이 PGA 투어 대회에서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를 차지한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김성현은 이날 1타를 잃어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공동 55위를 차지했다.

2014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현 DP 월드투어)에서도 1승씩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5명이 3차 연장전 접전 끝에 해리 홀(잉글랜드)이 차지했다. 홀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잭 블레어(미국)와 리코 호이(필리핀), 맷 니스미스, 피어슨 쿠디(이상 미국)와 함께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는 블레어와 호이가 나란히 보기를 범해 먼저 탈락했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3명은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3차 연장전은 9번 홀(파 3)로 옮겨 홀이 버디를 잡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니스미스, 쿠디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홀은 이번 대회 우승이 PGA 투어 첫 우승이다.

이 대회는 같은 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해 샷 경쟁을 펼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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