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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소폭 감소…CD발행은 증가

입력 2024-07-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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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권·
2024년 상반기 채권·CD 등록발행 현황표. (표=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약 26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8조7000억원에 비해 1.6%, 직전 반기 275조6000억원에 비해 4.0% 감소한 수치다.

전체 발행규모가 줄어든 것은 CD 발행 규모는 늘었으나 채권 발행 규모가 더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CD 발행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전년 동기(21조3000억원)보다 17.4% 늘었으며, 직전 반기(23조8000억원)보다도 5% 가량 증가했다.

반면 채권 발행 규모는 239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47조7000억원) 대비 3.2%, 직전 반기(251조8000억원) 대비 4.9% 감소했다.

특히 특수채는 75조1000억원을 발행등록해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96조1000억원에 비해 크게( 21.9%) 줄었으며, 회사채 중 유동화SPC채도 11조4000억원(지난해 12조9000억원)을 기록해 비교적 큰 폭(11.6%)으로 줄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현황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현황표. (표=한국예탁결제원)
한편 상반기 채권·CD 발행 규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금융회사채(35.7%)로 조사됐다. 이어 특수채도 28.4%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회사채 17% △CD 9.5% △유동화SPC채 4.3% △국민주택채 2.5% △지방공사채 1.8% △지방채 0.8%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상반기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그래프.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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