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스포츠 > 골프

임성재,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김주형은 공동 15위

매킨타이어, 18언더파로 우승 ‘시즌 2승’…2연패 도전 한 매킬로이는 공동 4위

입력 2024-07-15 08:3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PGA 투와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 포함 20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매킨타이어는 17번 홀(파 3)까지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가렸다. 매킨타이어가 홀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매킨타이어는 우승 상금 162만 달러를 받았고, 지난 6월 RBC 캐나디언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올린데 이어 2승째를 올렸다.

특히 매킨타이어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매킬로이에 이어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1년 만에 달래게 됐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9계단 상승해 공동 15위에,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2타를 쳐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므려 41계단 올라 공동 26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정환 14번홀 세컨 아이언 샷1
이정환.(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며 지난 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한 이정환은 1타를 줄여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46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